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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유나 양 가족이 실종되었다가 오늘 일가족 사망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안타까운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왜 일어난 건지 알아보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사건을 간결하게 정리 해보면 

     

    1. 조유나 양 가족은 지난 5월 17일에 조 양이 다니던 학교에 제주도 한 달 살기 목적 체험 학습 신청을 함 

     

    2. 체험기간이 끝나도 조 양이 학교에 나오지 않자 학교 측은 조 양의 집에 찾아갔으나 조 양 가족은 없었음

     

    3. 6월 22일 학교 측에서 조양 가족 실종 신고. 경찰이 수색 시작

     

    4. 6월 28일 조 양 가족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발견. 29일에 차량 안에 시신 3구 확인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인양된 차량에서 발견된 시신 3구( 출처 : YTN )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학교 측에 제주도 한달 살기 체험 학습을 신청한 조유나 양 가족은 제주도로 가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 풀빌라에 투숙하였습니다.

     

    조 양 가족이 투숙하는 동안 다른 특이한 점은 없었지만 다른 투숙객과 달리 온수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5월 31일 오후 4시 경 신지면 송곡 선착장에서 아버지의 휴대폰이 꺼지는 것을 마지막으로 생활 반응이 없었다고 합니다. 생활 반응은 휴대폰, 카드, 인터넷 접속 등 생활하면서 나타나는 내역 등으로 살아있다는 증거가 되는 반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활 반응이 없다는 것이 사망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생활 반응이 있다는 것은 생존의 증거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극단적 선택을 했을 거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지금 부터 내용은 독자의 편의성과 혼란 방지를 위해 사실과 추측을 명확히 구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1. 조 양 부모가 실종 전에 루나 코인, 수면제, 완도 앞바다 물 때, 방파제 추락 사고 등을 검색

    2. 조 양 가족은 대출 빚이 많았고 실종 직전 달에는 월세와 관리비를 내지 못했고 카드 빚만 1억 원 정도였다. 형편 상 여행을 떠날만한 형편이 아니었는데 1박에 45만 원이나 하는 비싼 펜션에서 6박을 하였다. 

     

    추측:

    조 양 부모는 루나 코인 투자 등으로 큰 손해를 보고 빚을 감당하지 못하였고 극단적 선택을 하기위해 완도를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의견(추측이 사실일 경우를 가정한 의견임을 밝힙니다):

    이런 사건에 개인적인 의견을 남기기도 조심스럽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사인이 나온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선택권도 없는 어린아이를 동반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파산 신청이나 상속포기 등이 쉽지 않았을 수도 있고 어쩌면 살아있으면 지옥같은 삶이 다가올지도 모르지만 어린아이도 본인 인생은 본인의 것이고 본인이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부모가 아이의 생사를 결정할 권리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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