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 cma 차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주식투자하시는 분이 내 돈을 그냥 cma 계좌 안에 넣어 놓으면 되는 건지 파킹통장이라는 것도 짭짤한 이자를 받기 위한 통장이라던데 파킹통장 cma 차이는 무엇이며 어디에 넣어놓으면 좋은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유틸 자체는 비슷하다
파킹통장은 주차하듯이 잠깐잠깐 보관해놓고 단기적으로 이자를 얻기 위한 통장이라는 뜻인데 유틸 자체는 cma와 거의 같습니다. 둘 다 하루 단위에도 이자가 붙는데 일반적인 입출금통장보다 많은 이자가 붙습니다. 그래서 언제든 자유롭게 입출금을 할 거지만 이자는 쏠쏠하게 받고 싶을 때 사용한다는 점에서 유틸 자체는 비슷합니다.
운영주체가 달라서 생기는 차이점 (은행 vs 증권사)
파킹통장과 cma는 운영주체가 달라서 거기에서 오는 차이가 있습니다.
파킹통장은 운영주체가 '은행'이고 cma는 운영주체가 '증권사'입니다. 그래서 파킹통장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까지 보호가 되는데 cma는 일반적으로 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종합금융사형 cma가 아니라면)
증권사가 망하지 않고서야 돈을 못 받는 경우는 없겠지만 파킹통장은 5천만 원까지는 예금보험공사가 무조건 보장해준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지급 주기의 차이
파킹통장 cma 둘 다 하루 단위로 이자가 계산됩니다. 그래서 며칠만 넣어뒀다가 빼도 거기에 대한 이자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지급 주기는 다른데 cma는 이자가 매일 들어오게 되고 파킹통장은 하루 단위로 계산된 이자가 한 달에 한번, 또는 분기에 한번 지급이 됩니다.
이자율은 어떠한가
이자율은 증권사마다, 은행마다, 조건마다(파킹통장은 우대금리 조건이 있는 경우들이 있음)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파킹통장의 이자율이 더 높습니다. 그런데 최근 기사를 보니 증권사들이 cma 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더라고요. cma인데 이자율이 3%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기준금리도 인상되었지만 cma 고객 유치가 잘 안돼서 많이 올린 것 같습니다.
파킹통장 역시 금리가 올랐지만 파킹통장과 cma의 금리 격차가 줄어들긴 했군요
"매일 3%대 이자 지급"…증권사, CMA 금리 일제히 인상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증권사들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이자 인상에 나섰다. 이에 CMA 이자율이 3%에 육박하면서 시중은행 파킹통장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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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떤 걸 쓰면 되요?
고민에 에너지 안 쓰도록 둘 중 하나를 무조건적으로 골라드리면 편하겠지만 장단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이자 목적이면 파킹통장을 쓰는게 낫습니다. 파킹통장에 보관하다가 투자를 할 때 조금 귀찮더라도 증권계좌로 옮겨서 투자를 하면 됩니다. 파킹통장은 우대금리에 따라 금리가 다양하니 비교해보시고 돈 많이 주는 곳에 가면 됩니다. ( 요즘 같이 cma 금리 많이 올랐을 때는 cma도 같이 비교해보시면 좋을듯하네요 )
무엇보다도 귀찮은 게 싫다 하시는 분은 그냥 본인이 주식투자하고 계신 증권사의 cma를 쓰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나 투자했다가 관망했다가를 반복하고, 자금 이동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같은 증권사 내에서 cma와 종합위탁계좌를 왔다 갔다 하는 게 훨씬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부 증권사에서는 cma에서 바로 주식투자를 할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건 일반적인 입출금통장에 목돈을 그냥 넣어 놓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본인한테 맞는 파킹통장이나 cma를 개설해서 활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